건강과생활 / / 2025. 4. 1. 09:24

질병관리청,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예방수칙과 백신 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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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예방수칙과 백신 접종 당부

 

2025년 3월 27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 빨간 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일본뇌염은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특히 3월 말부터 활동이 시작돼 8~9월에 정점을 찍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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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배경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와 전남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42마리 중 10마리가 작은 빨간 집모기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3월 30일)보다 3일 빠른 발견으로, 최근 기온 상승(제주·완도 평균 기온 전년 대비 6.2도 상승)이 모기 활동을 앞당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즉각적인 주의보를 발령하고, 모기 물림 예방과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주로 논, 웅덩이, 축사 주변에 서식하는 이 모기는 야간에 활동하며, 바이러스를 돼지나 조류에서 사람으로 옮깁니다. 감염 시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약 250명 중 1명꼴로 고열, 두통,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나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20~30%에 달합니다.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30~50%는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예방수칙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실천 방안을 권고했습니다:

  • 모기 물림 예방: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 주거 환경 관리: 집 주변 웅덩이 물 제거, 방충망 점검.
  • 백신 접종: 특히 어린이와 위험 지역 거주자는 접종 완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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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2012년생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일본뇌염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일정은 생후 12~23개월에 2회(1개월 간격), 이후 11개월 뒤 3차 접종, 만 6세와 12세에 추가 접종으로 진행됩니다.

 

작은 빨간 집모기, 어떤 특징?

 

작은빨간집모기는 몸길이 약 4.5mm로 암갈색을 띠며, 주둥이에 백색 띠가 있는 소형 모기입니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국내 전역에서 발견됩니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모기 감시 사업을 통해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알아야 할 점

일본뇌염은 사람 간 전파는 없지만, 모기 활동이 활발한 봄~가을철에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농촌 지역이나 축사 근처 거주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과 모기 방제가 최선의 대책”이라며, 증상(고열, 두통, 의식 저하 등)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접종 시기, 대상, 방법 완벽 정리

일본뇌염은 모기(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힙니다. 특히 2025년 3월 27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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